佛 파리 생제르맹(PSG), 손흥민 영입노려…영국 언론 보도

손흥민(24·토트넘)을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노리고 있다는 영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지역지인 이브닝 스탠다드는 "PSG가 손흥민을 겨울 이적시장 영입대상 후보로 꼽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브닝 스탠다는 "PSG는 앙헬 디 마리아, 헤세 로드리게스와 재계약이 불투명해 손흥민과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윙어 율리안 드락슬러를 영입대상에 올렸다"라고 했다.

이어 "PSG는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지만, 토트넘 구단이 그를 놔줄지가 관건"이라며 "손흥민은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가 아끼는 키플레이어가 아니지만, 올 시즌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성적을 이끌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여름에도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토트넘이 거부한 바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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