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25 20:16:29
기사수정 2016-12-25 20:16:29
2019년까지 도내 곳곳 3744가구 건설
‘저소득층 30년 장기 임대’ 626세대
내년부터 임대주택촉진지구 등 지정
2025년까지 5700여세대 추가 공급
제주 주택시장 안정과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 대량 공급된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국민임대, 공공임대,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3744가구를 공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현재 제주시 삼화지구에 건설하는 560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외에 제주시 봉개동과 서귀포시 성산읍에 각각 280가구, 346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건설한다.
서귀포시 제주혁신도시와 서홍동, 제주시 봉개동에는 각각 행복주택 200가구, 100가구, 260가구를 짓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402가구의 공공임대주택과 403가구의 행복주택을 공급한다. 도는 제주시민복지타운에 700가구의 행복주택을 짓는 등 도내 10곳에 모두 1193가구의 행복주택을 건설한다.
이에 따라 3년 내 저소득층에게 30년 장기임대용으로 공급될 국민임대주택은 모두 626가구다. 무주택자에게 10년 임대 후 분양하는 공공임대주택은 962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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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2월 입주 계획인 제주 아라지구 행복주택 조감도. 제주도 제공 |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저소득층 등에 공급될 행복주택 규모는 총 2156가구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첫 행복주택 사업으로 아라지구 행복주택(탐라중 맞은편 국유지)이 내년 2월 착공한다. 48가구가 내년 12월 입주할 계획이다. 임대료는 시세의 60~80% 수준으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신혼부부는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도는 또 내년부터 임대주택 촉진지구 지정과 택지개발, 복합환승센터 설치와 연계한 택지조성에 나서 2025년까지 5700여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먼저 서귀포시에 LH 등 공공사업자를 위한 임대주택촉진지구를 지정해 100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민간 임대주택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제주시에 55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촉진지구도 지정할 방침이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