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28 17:16:35
기사수정 2016-12-28 17: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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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재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가운데)이 28일 서울 마포구 성산로 서울서부스마일센터 개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
법무부는 28일 서울 마포구 성산로에서 서울서부스마일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창재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공상훈 서울서부지검장,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스마일센터란 강력범죄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을 전문적으로 치유하기 위해 법무부가 설립한 기관이다. 체계적인 심리치유뿐만 아니라 생활관 운영으로 임시주거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0년 7월 서울 송파구에 처음 문을 연 이후 전국으로 확대되어 작년까지 8곳으로 늘어났다. 올해는 경기 수원에 이어 마포구에 설치돼 전국 10곳으로 확대됐다.
지원 실적도 매년 급증해 지금까지 6357명의 범죄 피해자에게 총 9만8933건의 심리치유 및 임시주거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이 장관 대행은 “2004년 법무부 정책기획단근무 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종합대책 마련에 참여했던 당시에 비해 지금의 발전된 모습에 소회가 남다르다”며 “따뜻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으로 범죄 피해자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안전한 울타리를 통해 회복적 사법이 실현될 때 진정한 의미의 범죄피해자 인권보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울서부스마일센터 개소로 전체 강력범죄의 약 5분의1이 발생하는 서울지역의 심리치유 수요를 서울동부스마일센터와 함께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검찰청의 ‘2015 범죄분석’에 따르면 전체 강력범죄 발생건수는 26만7781건인데 그중 6만3783건이 서울시내에서 발생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일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고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보다 많은 범죄 피해자들이 범죄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