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1-04 10:44:05
기사수정 2017-01-04 10:44:04
경남도가 지난해 6월부터 시행중인 ‘마을세무사 제도’가 세무사 상담이 어려운 주민들의 다양한 세금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경남도는 마을세무사가 시행 6개월 동안 741건의 무료 세금상담을 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도내 18개 시·군에서는 55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마을세무사들은 매달 평균 120건 정도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은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 등 국세가 552건(74.5%)으로 가장 많았다. 취득세·지방소득세 등 지방세는 140건(18.9%),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상담한 경우는 49건(6.6%)으로 나타났다.
전화를 통한 상담건수가 531건(71.7%)으로 가장 많았다. 방문상담 207건(27.9%), 기타 메일과 팩스를 이용한 상담 3건(0.4%)의 순이었다.
마을세무사 한명당 평균 13건을 상담했다. 지역별는 창원(152건), 사천(65건), 거제(63건) 순으로 나타났다.
기간별 상담건수는 마을세무사 도입 초기 3개월(6~8월) 동안은 325건이었다. 그 후 3개월(9~11월) 동안 416건으로 초기에 비해 28% 증가했다.
마을세무사 상담을 원하는 도민은 도 및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역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하고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전화상담 이후 자세한 상담을 원하면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개별적으로 만나 추가상담도 가능하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