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2차 변론, 네티즌…“참 좋은 나라 아직도 비호해줄 세력이 있는걸 보면”

연합뉴스 제공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라운드 격인 2차 변론기일이 증인 3명의 불참으로 공회전했다.

5일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2차 변론기일에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 이영선 행정관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재만, 안봉근 두 전 비서관에겐 아예 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았고 출석 요구서를 수령한 이영선 전 행정관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재판정에 나오지 않으면서 증인 신문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두 전 비서관이 출석하지 않자 잠시 휴정을 선언한 재판부는 “(이들이) 증인으로 채택된 사실을 알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 번 더 신문기회를 달라는 소추위원단 측의 의견을 받아들여 19일 6차 변론기일까지 이들에 재소환을 통보하고 소재를 파악키로 결정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만년보컬) 참 좋은 나라 아직도 비호해줄 세력이 있는걸 보면” “(달초코) 아 열 받아 아 혈압 올라 그럼 나 국민 아니냐???” “(soY***) 박근혜 탄핵 심판 제2차 변론 기일아침부터 추악한 작태를 바라보며 자꾸만 입을 앙다물고 있다” “(요동방면) 정말 답 없는 일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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