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1-08 22:52:33
기사수정 2017-01-08 22:52:33
서울시 ‘우수시정 인턴십 프로그램’
서울시가 인턴십을 통해 해외 공무원들에게 ‘한강의 기적’ 노하우를 전수한다.
서울시는 해외도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 우수시정 체험 인턴십 프로그램’을 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자는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 도시행정·계획 석사과정(MUAP)’에 재학 중인 해외 공무원들이다.
MUAP 과정은 공적개발원조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사업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32개국 42개 도시 168명의 해외 공무원들이 참여해왔다. 올해 인턴십에는 10개국 11개 도시에서 공무원 1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인턴십으로 도시 발전사와 정책을 소개하고, 서울시 및 산하기관 근무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서울시와 서울연구원, 서울글로벌센터, 서울시 정책수출사업단, 시티넷에서 서울시정을 체험한다.
서울시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실전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한다. 소속부서와 관련된 현장뿐 아니라 서울역환승센터, 마포자원회수시설, 청계천 박물관 등에서 실전 경험을 전수받는다.
이번 인턴십이 해외 공무원들의 서울시 정책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개도국 공무원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향후 정책수출 사업기회도 확대시킬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은 단기간에 압축적인 성장을 이뤄 많은 개도국들이 발전모델로 추구하는 도시”라며 “서울의 경험을 더욱 체계화해 후발도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지원으로 서울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