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리퍼트 대사 “한·미동맹, 그 어느 때보다 튼튼”

마크 리퍼트(왼쪽) 주한 미국대사가 13일 서울 중구 정동 미국대사관저(하비브하우스)에서 열린 이임 기자회견 도중 수건으로 눈물을 닦고 있다. 옆은 아내 로빈 리퍼트와 재임 기간 한국에서 출생해 돌을 맞은 아들 세준과 태어난 지 두 달 된 딸 세희.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에 따라 20일 귀국하는 리퍼트 대사는 회견에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한국어로 말한 뒤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튼튼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남정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