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대선시계… ‘잠룡 8인’ 국가 비전은

KBS1 ‘대선 주자에게 듣는다’ 2017년 대선의 해를 맞아 KBS1은 18일부터 26일까지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8명과 심층 대담을 나누는 프로그램, ‘KBS 대선 주자에게 듣는다’를 마련한다. 18일 오후 10시 방영되는 1회 방송에서는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이 출연해 스타트를 끊는다. 손 고문은 제1 야당인 민주당 전 대표를 지낸 거물 정치인으로, 야권을 대표하는 대선 주자 중 한 명이다.

대한민국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정치판이 요동치고 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을 비롯해 한반도를 둘러싼 미·일·중·러 주변 4강의 힘겨루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되고 있다.


KBS1이 18일부터 26일까지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8명과 심층 대담을 나누는 프로그램, ‘KBS 대선 주자에게 듣는다’를 마련했다. 18일에는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이 출연한다.
2017년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해로, 새해 벽두부터 우리 삶을 좌우할 주요 이슈들이 부상하고 있다. 대선 주자들의 움직임도 이에 맞춰 빨라지고 있다. 누가 이런 대한민국을 이끌 차기 지도자로 적합할 것인가. 국민은 기로에 선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로 누구를 선택해야 할 것인가.

‘KBS 대선 주자에게 듣는다’는 대선 주자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선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8명을 차례로 초청해 단독으로 심층 대담하는 형식의 토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치와 경제 현안에 이어 사회·문화, 외교안보에 이르기까지 국정 현안 전반과 대외 정세에 대한 후보들의 인식과 평가, 미래 비전 등을 알아본다. 18일 손 고문에 이어 19일에는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20일 이재명 성남시장, 22일 박원순 서울시장, 23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24일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 25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26일 안희정 충남지사가 출연한다. 매주 오후 10시에 방영하며, 22일만 오후 9시40분에 진행한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