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6차변론, 네티즌…“종국에 이들이 무엇을 선택할지”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헌법재판소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에 주요 증인들이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파행으로 끝났다.

헌재는 17일 열린 탄핵심판 사건 6차 변론에서 오전 10시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증인신문을 시작으로 오후 2시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오후 4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류상영 더블루K 부장을 신문할 예정이었다.

특히 유 전 장관은 이날 증인신문에서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문체부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 증언하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유 전 장관은 신문 하루 전인 16일 해외에 있어 출석할 수 없다고 헌재에 통보했다.

한편, 헌재는 증인들이 대거 불참하자 증인 신문 없이 검찰이 지난달 26일 제출한 '최순실 게이트' 수사 자료를 증거로 채택할 지 여부만 결정하고 6차 변론을 끝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Jung*****) 헌재가 빨리 끝내려고 강행군을 하는구나.” “(lmsl******) 다음 화살은 우가우가 우짜짜~~~” “(l04******) 그들이 무슨 짓을 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종국에 이들이 무엇을 선택할지 우려가 됩니다.” “(여산*****) 정유라를 하루라도 빨리 끌고 와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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