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장애인 일자리 2500개 창출한다

경남도가 올해 장애인 일자리 2500개를 창출해 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는 2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근로형 일자리, 직업재활시설 운영, 여성장애인 일자리 마련,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유형과 장애 정도에 따른 공공근로형 일자리는 1270개 창출이 목표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기능을 보강하는 일자리는 982개가 목표다.

이를위해 직업재활시설 44곳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재활시설 기능과 장비를 보강하는 데 114억 원을 투입한다. 이러한 지원으로 운영되는 재활시설 보호작업장에서 제과·제빵, 쇼핑백·면장갑 제조, 부품 조립 등 982개의 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한다.

여성장애인을 위해선 특별히 김해·남해에서 운영되는 일감지원센터 2곳에서 6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