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오늘(19일) 극비 결혼…특급부부 탄생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35)와 배우 김태희(37)가 19일 결혼한다. 

비와 김태희는 이날 서울 모 성당에서 혼배 성사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양측은 비공개 결혼 입장을 전하며 정확한 결혼식 날짜와 장소를 비밀에 부쳤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극비리 치러진다.  

지난 17일 비는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비공개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김태희 측 역시 "결혼식은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천주교 성사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와 김태희는 2012년 광고 촬영을 계기로 처음 만나 이듬해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5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그간 숱한 결혼설에 휩싸일 때마다 부인을 거듭해오던 두 사람은 지난 17일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