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때문에 지난 10년간 단 한 번도 허리를 굽히지 못한 인도네시아 여성 사연에 네티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바 섬 중앙자바주에 사는 술라미(35)는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다.
오랜 염증 때문에 관절 움직임이 둔해지는 병으로, 강직성 척추염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약물요법이 있지만 병을 완치할 약은 아직 없으며, 운동요법과 수술 등도 해결책으로 꼽히나 몸 상태를 완벽히 회복시킬지는 미지수다. 특히 척추 수술은 매우 위험해 병을 정확히 아는 의사의 평가가 먼저 있어야 한다. 의학계는 ‘대나무 척추(bamboo spine)’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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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을 앓는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술라미는 지난 10년간 단 한 번도 허리를 굽히거나 의자에 앉아본 적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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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을 앓는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술라미는 지난 10년간 단 한 번도 허리를 굽히거나 의자에 앉아본 적이 없다. 그는 걸을 때 늘 지팡이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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