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설날을 만끽하는 '꿀 팁'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설날, 자의든 타의든 귀성 행렬에 동참하지 못한 ‘남겨진 자’들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남부럽지 않게 설날을 만끽할 수 있는 꿀 팁을 공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설날 당일을 제외한 설 연휴 동안 정상 개관한다. 단, 올해부터 새로이 휴관일로 조정된 설날 당일에도 대국민 문화향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야외 특별공연과 기획특별전 '이집트보물전' 등 특별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는 28일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열린 마당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인 ‘남사당놀이’가 펼쳐진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그 근원을 엿볼 수 있는 남사당놀이는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연희부문 가운데에서도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종목이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관계자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의미 있는 새해맞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