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 후 첫 외출… 현충원 찾아 양친 묘소 홀로 참배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 묘소가 있는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아 성묘하고 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명절을 앞두고 항상 (현충원에) 갔다 오곤 했다”며 “최소한의 경호인력만 대동한 채 혼자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청와대 밖 외출은 지난해 12월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가 박 대통령 성묘 모습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