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프로농구 4라운드 '최고효율' 국내 선수

프로농구 창원 LG 김종규가 2016-2017시즌 4라운드에서 가장 효율적인 활약을 펼친 국내 선수로 선정됐다.

KBL은 긍정적인 기록과 부정적인 기록을 차감해 선수의 분당 생산성을 측정한 '선수 생산성 지수'(PER)에서 국내 선수 중 김종규(24.4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김종규는 4라운드에서 경기당 16.3득점, 7.3리바운드와 아투 성공률 61.8%, 자유투 성공률 83.3%를 기록하며 팀의 5승 3패 반등에 이바지했다.

이종현(모비스)과 김현민(이상 21.0점·kt), 장재석(20.1점·오리온), 박찬희(19.7점·전자랜드)가 김종규의 뒤를 이었다.

외국 선수 중에서는 서울 삼성의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4.1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