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2-11 11:18:22
기사수정 2017-02-11 11:18:21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폰 ‘갤럭시 S8’ 시리즈에 탑재될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Bixby)의 로고로 추정되는 사진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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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8 시리즈에 탑재될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Bixby)’ 로고로 추정되는 사진. GSM아레나 제공 |
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삼성전자가 지난 9일 가상의 개인비서 빅스비의 상표권 등록 신청서를 유럽 상표·디자인 네트워크에 제출했다고 10일 보도했다.
기사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로고는 빅스비(Bixby)의 첫글자인 B를 형상화한 듯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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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9일 유럽 상표디자인 네트워크에 제출한 것으로 보이는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Bixby)’ 로고의 상표권 등록 신청서. GSM아레나 제공 |
이 매체는 삼성전자가 제출한 상표권 등록신청서도 공개했다.
갤럭시 S8과 S8플러스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빅스비는 한국어와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7∼8개 언어로 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앞서 삼성이 상표권 등록을 마친 ‘헬로(Hello)’라는 단어로 빅스비를 호출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8시리즈를 다음달 29일 공개하고 4월에 글로벌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