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이라는 용어가 익숙한 시대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미리보는 2017 외식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혼자 외식하는 빈도수는 평균 월 6.5회였다.
즉, 일주일에 1번은 혼자 외식하는 것이다.
특히 이들은 혼밥을 위한 외식 메뉴로 패스트푸드와 한식, 김밥·분식류 등을 즐겼으며, 가성비 좋은 음식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밖에서 혼밥을 해도 불편하지 않고, 가성비 좋은 메뉴가 있는 외식 브랜드들의 인기도 덩덩아 높아지고 있다. 혼밥족들이 부담없이 먹기 좋은 외식 브랜드에 대해 알아본다.
우선 '가성비 좋은 버거'로 이미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외식 브랜드로는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있다. 이미 부담 없는 가격에 푸짐한 양으로 ‘입찢버거(입이 찢어질 정도로 두꺼운 버거)라는 별명을 얻으며 온라인을 통해 입소문이 나 인지도를 높인 사례로 두툼한 통다리살이 들어간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는 단품 3200원, 세트 5400원에 이용 가능해 가격 부담 없이 푸짐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죠스떡볶이는 떡볶이와 순대, 튀김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1인 세트를 출시했다. 5000원이라는 가격에 3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는데다, 가격 부담을 줄인 것이 장점이다. 또한 1인 전용 그릇을 별도로 사용해 메뉴가 섞이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포장 판매도 가능하다.
만들어 먹기도 혼자 사먹기도 어려운 파스타는 분식형 스파게티 전문점인 '까르보네'에서 맛볼 수 있다. 저렴한 가격의 피자와 파스타를 판매해 혼밥족을 사로잡은 까르보네는 각종 파스타와 피자를 4000~6000원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식을 먹고 싶지만 혼자 먹기에 부담스러운 가격에 망설였다면 ‘큰맘할매순대국’이 있다. 진한 사골육수에 머릿고기와 순대가 듬뿍 들어간 푸짐한 순댓국을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혼밥족 사이에서 꾸준하게 호응을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혼밥족들은 가격 부담이 적고, 한 끼 식사로도 대체 가능한 가성비 좋은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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