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녹취록, 네티즌…“녹취록과 대통령 탄핵은 별개다!”

채널A 방송화면 캡처

검찰이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그 주변 인물들의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과 녹취록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현재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고씨 관련 녹음파일은 2천 여 개, 이를 정리한 녹취록은 29개다.

앞서 대통령 대리인단은 3일과 8일 검찰이 확보한 녹음파일과 녹취록을 받아달라고 헌재에 신청한 바 있다.

대통령 대리인단 측은 이 녹음파일에 고씨가 대학 동기이자 친구인 노승일 부장, 대학 후배인 박헌영 과장 등 자신의 지인들과 짜고 K스포츠재단을 장악해 정부 예산을 빼돌리고 사익을 추구하려고 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보고 있다.

헌재 관계자는 "대통령과 국회 양측이 녹음파일과 녹취록의 열람 복사를 신청하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ale****0 고영태 녹취록과 대통령 탄핵은 별개다!” “(neos****) 녹취록은 고소 대상 안 된단다” “(무나물****) 고영태 녹취록은 참고만 할 듯” “(naya****) 이걸 탄핵심판의 변수라는 표현은 부적절하게 들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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