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 부부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양성 반응을 보인 아이 22명을 입양한 사연이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에 사는 라집 토마스(44)는 아내 미니 레지와 두 아이 외 22명의 아이들을 보살핀다. 덕분에 토마스는 '파파 레지(Papa Reji)'라는 별명이 붙었다.
입양한 아이 모두 HIV 양성 반응을 나타냈으며, 대부분 소년이다. 에이즈에 감염됐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버려져 갈 곳 없는 아이를 토마스 부부가 거둬들였다. 아이들의 정확한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다.
남편 토마스가 아이들을 교육하는 동안 레지는 하루 세끼 음식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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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뭄바이에 사는 라집 토마스(44·맨 오른쪽)는 아내 미니 레지(맨 왼쪽)와 두 아이 외에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 양성 반응을 보인 아이 22명을 입양해 보살핀다. 이들 가족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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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뭄바이에 사는 라집 토마스(44·앞줄 가운데)가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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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뭄바이에 사는 라집 토마스(44·맨 뒷줄 왼쪽 두번째)는 아내 미니 레지(〃 〃 맨 왼쪽)와 두 아이 외에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 양성 반응을 보인 아이 22명을 입양해 보살핀다. 이들 가족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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