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해외 전자상거래 소매업의 신 성장동력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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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특송기업 DHL이 온라인 해외 전자상거래의 성장 가능성을 분석한 연구 보고서 ‘21세기판 향료 무역: 온라인 해외 전자상거래 가이드(The 21st Century Spice Trade: A Guide to the Cross-Border E-Commerce Opportunity)’를 16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해외 전자상거래 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과, 온라인 해외 구매 소비자들의 특성 및 온라인 해외 전자상거래 성공 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온라인 해외 전자상거래 물량은 연평균 25% 성장률(미화 3000억 달러에서 9000억 달러로 증가)을 보인다.

또한 온라인 판매자들이 단순히 해외 소비자들에게 판로를 넓히는 것 만으로도 평균 10-15%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판매업자들이 보다 빠른 해외 배송 서비스를 배송 옵션으로 제공할 경우, 그렇지 않을때보다 평균 1.6배 더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해외 구매를 하는 이유는 제품의 가용성, 구매 조건, 신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외 구매 시 가장 불편한 것은 배송, 신뢰, 이용 경험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DHL이 후원한 본 보고서는 저명한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의 연구 결과 및 6개 국가 1800개 이상의 온라인 소매업자 및 제조업자를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DHL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