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집 때문에 아파트 1000가구 40분간 정전

16일 오후 8시 40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아파트 11개동 1076가구의 전기공급이 갑자기 끊겼다가 40분 만에 복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아파트 앞 전신주의 까치집 때문에 합선이 발생하면서 불이 나 정전으로 이어졌다.

경찰은 시설 관리자를 상대로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