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김영재 독일 칼스루헤 아트페어 참여

현지에서 베니스비엔날레 전시 초대 받아
사진작가 김영재가 19일 끝난 독일 칼스루헤 아트페어 참여 중 현지에서 베니스비엔날레 전시 초대를 받았다. 김 작가는 독일 Art Park갤러리 초대로 2.5M 대형작품 2점을 포함해 총8점을 이번 아트페어에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 진한 수묵화같은 사진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게다가 김 작가를 초대한 독일갤러리가 베니스비엔날레 전시초대를 받게 되면서 경사가 났다. 갤러리 측은 김 작가에게 베니스비엔날레(5.13~11.26) 전시작품으로 4M를 넘는 대작을 의뢰했다. 세계최대미술축제에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 것이다.

‘아트 칼스루헤’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로 1시간거리의 남부도시 칼스루헤에서 매년 열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독일인들은 물론 인근 프랑스와 스위스등지에서 몰려드는 인파들로 늘 붐비는 아트페어다.

전시장은 4개동으로 1홀은 에디션(인쇄물,판화) 2홀은 컨템퍼러리 ,3홀은 모던클라식, 4홀은 young gallery로 섹션이 나눠져있으며 올해는 총 220여 갤러리에 2500여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편완식 기자 wansi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