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20대 남성이 음식값으로 3위안(약 500원)을 더 받았다는 이유로 식당 업주를 참수한 끔찍한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남성은 정신질환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18일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의 한 음식점에서 참사가 벌어졌다.
당시 후씨(22)는 국수 3그릇에 대해 각각 1위안(약 167원)씩 모두 3위안을 더 받았다고 따지며 주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상대 머리를 벤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는 42세의 남성이었다.
후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경찰)에 현장에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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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시의 한 식당에서 음식값으로 3위안(약 500원)을 더 받았다는 이유로 42세 업주를 참수한 후씨(22)가 수갑에 묶인 채 의자에 앉아있다. 그는 쓰촨(四川)성 출신 이주 노동자로 밝혀졌다. 중국 상하이스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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