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OT버스 단양서 추락… 1명 사망·44명 중경상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가는 대학생을 태운 관광버스가 22일 오후 5시55분쯤 충북 단양군 적성면 각기리 중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m 아래로 추락해 옆으로 뒤집혔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이모(62)씨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금오공대 학생 44명 중 3∼5명이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나머지 학생들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이들 모두 안전띠를 착용한 덕에 대형사고를 모면한 것이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강원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