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黃 대행과 통화 "특검 연장이 바람직" 뜻 전달

정세균 국회의장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통화를 통해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승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23일 의장실 관계자는 "정 의장이 이날 오전 황 권한대행에게 전화를 걸어 '특검 수사기간이 연장되는 것이 바람직하니 황 대행이 잘 판단해달라'는 뜻을 전했다"고 알렸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정 의장에게 황 권한대행을 상대로 특검 연장에 대한 국회의 입장을 전달하고 입장을 확실히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 의장은 황 권한대행에게 전화통화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박태훈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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