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사계절문학상에 김진나 작가

제15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김진나(38·여)작가가 선정됐다고 사계절출판사가 24일 밝혔다.

수상작은 짝사랑에 빠진 소녀의 심리를 그린 청소년 소설 ‘소년아, 나를 꺼내 줘’다.

심사위원단은 “누구나 경험해봤을 사랑의 기억과 어디선가 그 기억을 현재형으로 앓고 있을 지금의 청소년들이 동시에 떠올랐다”며 “그동안의 청소년문학과 사뭇 다른 길을 걷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김 작가는 ‘디다와 소풍 요정’으로 지난해 비룡소문학상을 받은 바 있다. 시상식은 9월 초 열린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사진=사계절출판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