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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
광화문 광장은 탄핵을 주장하는 촛불집회 참가자들로 가득 찼다. 올해 첫 민중총궐기와 열 일곱번째 촛불집회가 연달아 열리면서, 노동계, 시민단체 등이 총 집결한 모습이다.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 집권 4년을 규탄하면서 "이제는 끝내자"는 구호를 계속 외치고 있다.
제주도 강정마을 주민, 국정 교과서 철회를 주장하는 전교조 출신 문명고 이용기 교사,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 시민들의 자유 발언도 이어졌고, 가수 김원중씨, 이은결씨의 탄핵 마술쇼 공연도 펼쳐졌다.
"박근혜 탄핵" 레드카드를 높이 들고, 촛불로 파도를 타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이 관저에서 차분하게 법리 대응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안다며 "취임 4주년 관련 일정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헌재가 일요일까지 출석 여부를 알려달라고 했지만, 아직 최종 결심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측 관계자는 "헌재 출석 문제는 여전히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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