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WBC 야구대표팀, 쿠바와 두 번째 평가전 이겨 2연승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쿠바와 두 번째 평가전에서 뒤늦게 터진 타선 덕에 역전승을 거뒀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 평가전에서 1-3으로 끌려가던 7회초 대거 6점을 뽑아 역전한 뒤 결국 7-6으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나라 대표팀은 전날 6-1 승리에 이어 쿠바와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손아섭(롯데)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역전승의 수훈갑이 됐다..

한국은 하루 쉬고 28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호주 WBC 대표팀과 세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추영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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