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젊은 과학도 30명 표창

세계 최초로 ‘적조생물의 생리학적 특성’을 밝힌 서울대 ‘지구환경과학사업단’ 소속 이경하(31·사진)씨 등 젊은 과학도 30명이 우수연구인력 표창을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8일 ‘두뇌한국(BK)21 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자들 가운데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인력 30명을 선정, 표창했다고 밝혔다.

BK21+ 사업은 학문 후속세대가 안정적으로 학업·연구에 전념할 수 있게 대학원 학과로 구성된 사업단을 선정한 뒤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545개 사업단으로부터 추천받은 젊은 과학자 185명 가운데 네이처와 같은 유명 해외 과학저널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둔 젊은 과학자들 위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