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무효 집회 참가자들...탄핵 판결 후 첫 태극기 집회 "탄핵 무효"

사진=tv조선


탄핵 판결 후 첫 태극기 집회기 얄랴  "탄핵 무효" 를 외쳤다.

대통령 탄핵 결정으로 희비가 엇갈린 촛불과 태극기 집회가 오늘도 이어졌다. 태극기 집회는 헌재의 대통령 파면 결정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물리적 충돌도 우려된다.

낮 2시부터 덕수궁 대한문 앞에선 태극기집회가 시작됐다. 탄기국 측은 이곳에서 국민총궐기대회를 열고, 을지로 2가를 되돌아오는 행진을 할 예정이다.

집회 참가자들은 탄핵 무효를 외치며, 헌재의 결정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어제에 이어 대규모 불복종 시위를 예고한 터라 물리적 충돌도 우려된다.

지금까진 집회 시작 전, 일부 참가자들이 경찰과 실랑이한 것을 빼곤 큰 충돌은 없었다. 어제 집회에선 사상자가 속출해, 병원으로 이송된 3명이 숨지고 부상자만 60여명에 달한다.

서울경찰청은 두번째로 높은 수위의 경계 태세인 '을호비상'을 발령한 상태다.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이어진 촛불집회는 오늘 마지막 집회를 연다.

촛불집회 측은 오후 4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탄핵을 자축하는 행사를 갖고, 종로 인근을 행진했다. 주최 측은 대선 기간에 두세 차례 촛불집회를 열어,박 전 대통령 구속과 공범자 처벌 등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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