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산행·운동… “아웃도어, 너 하나면 돼”

아웃도어 업계가 선보이는 봄 패션

전국적으로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여행과 운동에 딱 좋은 계절이다. 최근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가 출시하는 웨어는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디테일로 활동성이 좋으며 흡습속건, 자외선 차단, 항균 방취 등의 기능적인 요소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일상복과 같은 세련된 스타일로 멋스러운 나들이룩에도 손색이 없다. 화창한 봄날 나들이 계획을 세웠다면 봄나들이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아웃도어 패션 아이템들로 멋지고 실속 있는 봄 패션을 준비해 보자.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 프로텍션 재킷’이 올봄 주력 제품이다. 도전사 원단을 사용, 정전기를 최소화해 황사 및 미세먼지가 달라붙는 것을 방지한다. 또 방수 및 발수 기능이 뛰어난 드라이벤트(DRYVENT) 3레이어(3L) 소재를 사용해 비 등으로 옷이 젖을 경우에도 오염 물질을 쉽게 닦아낼 수 있다. 기하학적인 프린트와 슬림한 디자인은 일상생활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하고, 어두운 곳에서는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티브 테이프(REFLECTIVE TAPE)를 등판에 포인트로 넣어 야간 활동 시에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전문가를 위한 최상급 테크니컬라인인 노스페이스 ‘서밋 시리즈’는 고기능 원단을 활용해 우수한 활동성을 제공한다. 봉제선을 최소화한 심플한 디자인과 270의 혁신적인 무게감이 특징인 ‘서밋 리얼벤트 재킷’은 방수·방풍 기능은 물론 투습 기능이 탁월해 쾌적성과 활동성을 동시에 구현한다. 

네파

◆네파

보디라인을 살리고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해 핏감이 뛰어난 기능성웨어 ‘프리모션’ 제품군을 선보인다. ‘프리모션’은 올해 아웃도어 업계의 화두인 ‘핏 시크’ 트렌드에 따라 탄탄한 보디라인을 강조하는 핏과, 바른 자세 유지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으로 언제나 슬림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살아있는 핏은 어떤 자세든 자신감을 줄 수 있어 옷태를 부각시키는 장점이 있다. 등과 어깨를 잡아주는 ‘스파이럴 라인’과 신체부위별 최적화된 소재를 적용하는 ‘바디맵핑’, 상하좌우 네 방향으로 늘어나는 ‘4way stretch’ 소재 사용 등 전체적으로 보디라인을 잡아줘 핏감과 착용감이 뛰어나다. 특히 등 부위에 적용된 스파이럴 라인은 신체 및 근육의 움직임을 고려해 적용된 프리모션만의 신개념 기능성 절개라인이다. 


◆라푸마

화사함과 날씬함을 강조한 여성용 재킷이 눈에 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전면 플라워 프린트 방풍 재킷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허리 부위 스트링 처리로 체형에 따라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며 날씬해 보이는 허리 라인이 돋보인다.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으로 타이트한 바지와 잘 어울리며 스타일의 활용도가 높다. 합성섬유의 단점인 착용감을 개선하고, 일반적인 면 소재의 단점인 땀의 흡수력과 배출성을 보완한 방풍 ‘서플렉스’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우수한 속건, 방풍 기능을 자랑한다. 남성용은 기존 아웃도어웨어의 디자인을 탈피한 세련된 점퍼형 스타일의 방풍 재킷을 선보였다. 은은한 광택감과 멋스러운 포켓 디자인이 특징으로 일상 속 나들이에서도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아이더

봄철 스포티한 애슬레저룩으로 연출하기 좋은 ‘아딘 윈드스토퍼 재킷’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방풍성과 투습성이 뛰어난 3L(Layer) 윈드스토퍼 소재를 사용했다. 덕분에 외부의 차가운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 동시에 체내에 발생하는 땀과 열기를 원활히 배출해 장시간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특히 경량 소재에 통기성이 좋은 벤틸레이션 소재를 신체 부위 일부에 적용, 활동성을 한층 강화해 변덕스러운 봄철 야외 활동에 필요한 기능성을 모두 담았다. 절제된 디자인과 컬러감이 돋보여 도심 애슬레저룩으로 연출하기 좋다. 봉제선 마감 노출을 최소화한 스타일과 모노톤 배색이 감각적인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몸에 딱 맞는 슬림핏 디자인이 더해져 세련된 실루엣은 물론 착용감도 우수하다. 


◆K2

하루종일 걸어도 편안하고 쾌적한 ‘옵티멀 프라임(Optimal Prime)’을 선보인다. 플라이워크 대표 워킹화인 ‘옵티멀 프라임’은 K2의 스테디셀러 워킹화인 옵티멀 시리즈에서 통기성과 착화감 등을 업그레이드한 진화한 워킹화다. K2만의 독보적인 기술인 ‘브리드360(BRETHE360)’ 시스템을 구현한 일명 ‘발바닥까지 숨 쉬는 워킹화’다. 걸을 때 발생하는 열을 측면 오픈솔 구조의 사이드솔 오프닝(SIDE SOLE OPENING)이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준다. 바람이 통하는 바람길 역할을 하는 윈드터널(WIND TUNNEL)을 탑재해 상하좌우 4방향으로 내부의 땀과 열기를 효과적으로 내보내주며, 전방향 방수·투습 기능을 갖춘 고어텍스 서라운드(GORE-TEX SURROUND)를 적용해 오랜시간 착용해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