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3-19 13:18:52
기사수정 2017-03-19 13:18:52
홍준표 경남지사의 근거지인 경남 서울본부와 김관용 경북지사의 선거캠프가 한 건물에 있어 여의도 일각에서는 자유한국당 후보경선이 TK와 PK 대결이 아니냐는 말들이 적지 않다.
이에 김관용지사측 대변인은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은 무너진 보수의 가치를 다시 일으켜 세워 화합의 길로 가기위한 경합의 장”이라며 “이번 경합은 지역과 지역의 대결구도와 세를 과시하는 지역 패권주의 대결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또 “분열된 국론 속에 치러지는 대선이라는 것을 감안하여 선거에 선동도 큰 기술이지만 기술적인 모습보다는 각 분야에서 리더십과 개성이 강한 후보들과 경합을 하는 만큼 서로 존중하며 맏형으로 노마지지와 같은 경륜의 지혜를 발휘해 보수의 가치를 추구하고 함께 가야할 길을 모색하는데 앞장선다.”고 전했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 금일 오후 두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역 1만 여명의 청년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출범하는 지자체 청년경제인 용오름3040 창립대회에 참여해 시도 청장년 대표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