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3-23 03:00:00
기사수정 2017-03-22 11:06:42
현대제철 포항공장 노동조합이 지난 1월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이행을 선포한 이후 봉사활동을 잇따라 펼치고 있다.
22일 현대제철 포항공장에 따르면 현대제철 포항공장 노동조합 김용수 지회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 및 조합원 30여명은 21일 포항시 새마을회와 연계, 공동체 정원 꾸미기에 나섰다.
이날 노조는 소나무, 화살나무, 영산홍, 장미꽃 등 정원조성에 필요한 꽃과 묘목 1200여 그루를 심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 김용수 지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노동조합이 참여하여 만드는 것 또한 노동조합이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하나의 모범적인 일이며, 향후에도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새마을 공동체 정원사업은 국책사업으로 포항시와 다수 단체 및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어울림 정원, 숲속정원, 테마정원으로 꾸며지며, 시민들에게 도심 속 쉼터 제공 및 자연을 느낄 수 있고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힐링공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