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유지하려면 성관계는 사흘에 한 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랑하는 커플이 뜨거운 사랑을 유지하려면, 1주일에 두 차례 성관계를 하는 게 가장 좋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끈다.

최근 영국 일간 더선은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Florida State University) 연구진이 공개한 흥미로운 결과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214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커플들의 성관계를 하는 주기와 갈등을 빚는 시기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성관계를 맺은 후 커플 간의 신뢰가 높아지고 안정감, 따뜻함 등을 느끼는 이른바 '섹스 효과'가 평균 48시간가량 지속됐다.

결국 연구진은 커플이 3일에 1번, 일주일에 대략 2번 정도 성관계를 하는 것이 좋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팀은 "성관계 후 느낄 수 있는 커플 간의 만족감은 이틀 정도 지속된다"며 "성적인 만족이 높은 커플일수록 관계를 오래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실험 대상의 연령이 20대로 한정돼 있다는 한계가 있다"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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