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3-24 23:34:20
기사수정 2017-03-24 23:34:20
터키 언론 보도…"8명은 구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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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터키 남서부 에게해 연안에서 이주민 22명을 태운 보트가 침몰해 11명이 사망했다. 3명은 실종 상태다. 구조대가 인양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
터키 에게해 연안에서 24일 이주민을 태운 보트가 침몰해 14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아나돌루통신 등 터키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터키 남서부 아이든주(州) 쿠샤다스 근해에서 이주민 22명을 태운 보트가 침몰했다.
8명은 구조됐으나 1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3명은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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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터키 남서부 에게해 연안에서 이주민 22명을 태운 보트가 침몰해 11명이 사망했다. 3명은 실종 상태다. 구조 당국이 인양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
에게해는 2015년말까지 난민 등 이주민의 주요 이동경로였으나 유럽연합과 터키의 난민송환협정이 발효된 작년 3월 이래 이동이 급감했다.
대신 리비아에서 지중해를 거쳐 이탈리아에 도착하는 '지중해 중앙 루트'로 경로가 바뀌면서 이탈리아 지중해 '죽음의 바다'가 됐다.
<연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