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3-28 08:58:26
기사수정 2017-03-28 09:22:58
38살 동갑내기 커플인 배우 이상우(왼쪽 사진)와 김소연이 결혼한다.
28일 이상우와 김소연 소속사 측은 "이상우, 김소연씨가 좋은 만남의 결실을 맺어 결혼하게 됐다"며 "두 사람은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동료 배우로 처음 만나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며 진지한 교제를 이어왔다. 그리고 이제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양측 소속사는 "금일 오후 양가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고, 6월 중 예식의 시기는 계획하고 있지만 정확한 일정, 장소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이제 배우로서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뤄 새 출발을 결심한 두 배우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지난해 호흡을 맞춘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같은 해 9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결혼 적령기인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한 지 6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의 축하를 받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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