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진단으로 목 둘레 지방종을 키워 온 중국의 한 50대 남성이 네티즌들의 도움을 요청하는 처지에 놓였다.
종양이 커온 세월만 무려 13년. 고통을 줄일 수 있었지만 오진이 화근이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지린(吉林) 성 지린(吉林) 시에 사는 왕모(55)씨의 목에 문제가 생긴 건 2004년 어느날.
목 근육에 경련이 온 왕씨는 병원을 찾았다가 갑상샘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는 의사의 말에 약을 처방받았다. 당시 그는 건설 노동자로 일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진이었다. 호르몬 치료와 약을 번갈아 처방받았으나 왕씨의 목은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조금씩 부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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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吉林) 성 지린(吉林) 시에 사는 왕모(55)씨는 지난 2004년 어느날, 목 근육 경련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갑상샘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이는 오진이었다. 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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