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3-28 15:41:18
기사수정 2017-03-28 15:41:17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과의 회동 결과에 대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일하고 싶다는 얘기가 있었다"며 "(이번 대선 출마에 대한 얘기는) 일체 없었다"고 했다.
김 의원은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제19대 대통령후보 선출대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홍 회장의 정치권 진출과 관련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과 홍 전 회장은 지난 17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홍 회장과 수십년 전부터 친한 사이다. 오래 전에 만날 약속을 했는데 마침 그날 회사에 사표를 냈다고 해서 위로하고, 술한잔 한 것밖에 없다"며 "별로 중요한 이야기는 안 했다. 홍 회장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일하고 싶다'는 이야기는 있었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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