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코스메틱, 국민 캐릭터 '뿌까' 라이선스 계약 체결

P&P코스메틱은 28일 부즈의 대표 캐릭터인 뿌까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뿌까는 지난 2000년 부즈가 한국의 디즈니를 꿈꾸며 개발한 국민 캐릭터로 한국, 중국, 외국인 소녀를 형상화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캐릭터 연간 로열티로만 100억원이 넘는다. 현재 의류, 액세서리, 가방 등 다양한 캐릭터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또 다양한 에이전트 계약과 협약을 통해 아시아, 유럽, 중남미, 북미, 중동 등 150여 개국에 진출했다.

P&P코스메틱 관계자는 “이번 뿌까 캐릭터 라이선스를 통해 마스크 팩, 로션, 폼 클렌저, UV미스트, BB크림, 매직 화이트닝 크림 등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 층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뿌까 캐릭터 외 패밀리 개념의 캐릭터도 추가 개발해 라인업을 더욱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P&P 코스메틱은 현재 10여개 제품을 개발한 상태이며 4월 말까지 총 30여개 제품을 뿌까 브랜드로 출시할 예정이다. 

P&P 코스메틱 남준원 이사는 "현재 개발 리뉴얼 중인 뿌까 캐릭터 제품은 중국 위생허가를 모두 획득했다. 기능성과 안전성도 모두 검증 됐다"며 "앞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동남아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