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선택 기준…경력직은 '연봉' vs 신입직은 'OO'

 

경력직이 직장을 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에 연봉이 꼽혔다. 이에 반해 신입 구직자들은 연봉보다 근무시간 보장이나 복리후생을 더 중요한 조건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구직자 293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구직자들이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 1위에 연봉 수준(21.3%)이 꼽혔다. 2위는 근무시간 보장(20.1%), 3위는 복리후생(17.4%)이 각각 차지한 가운데 성장 가능성(16.2%)과 고용 보장(13.9%), 조직문화(7.0%), 기업평판 및 인지도(2.4%)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군별로 보면 경력직은 연봉 수준(24.0%)을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꼽았으며, 근무시간 보장(17.4%)과 고용 보장(15.9%)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신입 구직자 중 연봉 수준은 꼽은 이는 16.6%로 나타나 4위에 그쳤다. 신입직 구직자들은 연봉보다 근무시간 보장(24.8%)과 복리후생(20.7%), 성장 가능성(18.3%)을 더욱 중요한 기준으로 여겼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더 높은 연봉과 더 큰 기업에 집중하던 구직경향에서 벗어나 20~30대 젊은 구직자를 중심으로 ‘저녁이 있는 삶’ 등 개인의 삶에 가치를 두고 자신에게 맞는 기업을 찾으려는 이들이 늘면서 복리후생이나 근무 시간, 조직문화를 고루 따져보는 경향이 관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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