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4-05 11:13:08
기사수정 2017-04-05 13:20:50
배우 문채원이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문채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5일 공식 홈페이지에 "문채원 배우 관련 악성 글에 대한 공지 및 경고"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소속사 측은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온라인상에 성적 모욕감을 주는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한 네티즌에 대하여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공지하며 해당 네티즌에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게재하는 글들에 대하여 모두 모니터링 해왔지만, 너무도 허무맹랑하여 일절 대응하지 않으며 참아왔다. 하지만 점점 도가 지나치고, 불쾌감을 넘어서는 글들이 게재됨에 따라 해당 네티즌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한 네티즌이 자신이 문채원과 2년째 교제 중이라고 주장하며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글을 남겨 논란이 일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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