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4-07 03:00:00
기사수정 2017-04-06 19:02:53
방용훈 장모 “딸 학대 당해” 손주들 고소
서울 수서경찰서는 6일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장모 임모(82)씨가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손주들을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임씨의 고소는 지난해 9월 가족관계를 토로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딸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그동안 “사위인 방 사장과 그 자녀들이 딸을 학대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3∼6세 어린이 ‘성홍열’ 유행 주의보
질병관리본부는 6일 “올 들어 지난 4일까지 성홍열 발생 신고가 지난해 동기 대비 78.5% 증가한 4904건에 달했다”며 “성홍열 환자의 75%가 3∼6세 유아인 만큼 영유아 시설에서는 감염병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성홍열은 고열, 인후통, 두통, 구토로 시작해 팔다리로 발진이 퍼져나가는 증상을 보인다. 간혹 류마티스열이나 급성사구체신염과 같은 합병증도 생길 수 있으므로 성홍열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음주운전’ 김현중 기소의견 檢 송치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송파구 방이동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75%인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차에서 15분가량 잠이 든 가수 김현중(31)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당시 김씨의 소속사 측은 “주차관리원의 요청으로 잠시 차를 이동하다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