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직장인 걷기 캠패인 "점심 시간 30분 걸으니 할인쿠폰이!"

서울시가 오는 11일부터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걷기 캠패인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9일 매월 11일마다 ‘점심시간愛(애) 걷기 캠패인’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캠패인은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에서 동시에 열리며 스마트폰에서 ‘워크온’ 앱을 다운받아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시는 걷기 마일리지 사업을 시작했다. 

걷기 마일리지를 통해 서울 내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하고, 인근 소상공인과 연계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아몬드 그릴’, ‘카베’, ‘끌라르떼 스튜지오’ 등의 업체가 시민의 걸음을 후원하고 있다.

기업을 통해 취약계층 기부릴레이도 진행된다. 시는 오는 5월부터는 시민이 10만보를 걸을 때마다 1개의 우유 기부증서를 전달해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유제품 6000여개를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서울시 걷기 마일리지 사업에는 10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 중이다.

올해는 커뮤니티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엄마와 아기의 해피워킹’, ‘서울숲 운동화 한 켤레’ 등 모임을 통해 걷기에 대한 격려도 하고 서로 비교하여 결심을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민은 1234만km를 걸었다. 이는 지구 9,164바퀴를 돌 수있는 거리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걷는 시민이 많은 도시가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라며 앞으로도 걷기 마일리지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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