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4-14 03:00:00
기사수정 2017-04-13 21:19:16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13일 장애인 고용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주는 ‘트루컴퍼니(True Company)상’ 금상을 수상했다. 대학이 이 상을 받는 것은 UNIST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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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UNIST 교학부총장(왼쪽)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이 트루컴퍼니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NIST 제공 |
2006년 제정된 트루컴퍼니상은 고용노동부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한 기관 중에서 선정해 수여한다. UNIST는 지난해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장애인이 할 수 있는 일을 발굴하고 특별채용을 하고 있다. 일반 공개채용에도 장애인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주고 있다. 현재 UNIST에서 일하는 장애인은 34명이고, 5명을 추가 채용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