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남성이 연금을 건네지 않았다는 이유로 82세 노모를 집 밖으로 내쫓은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네티즌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관계자들이 개입하면서 노모가 집에 들어가는 것으로 사태는 마무리됐지만, 천륜(天倫)을 저버린 짓이라며 아들을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시나닷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장쑤(江蘇) 성 양저우(揚州) 시의 한 주택 밖에서 이불을 덮은 채 누운 할머니가 지나가던 주민들에게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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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江蘇) 성 양저우(揚州) 시의 한 주택 밖에서 이불을 덮은 채 누운 할머니가 지나가던 주민들에게 발견됐다. 올해 82세인 할머니는 사흘이나 집 밖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시나닷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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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버려졌다는 생각. 할머니는 결국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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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이 어머니를 모시는 것으로 사태는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같은 일이 또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중국 시나닷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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