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 지지 가수 전인권, 단독 공연 1회 취소

 

5월 6∼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인권 콘서트 7일 공연이 취소됐다.

공연 주최 측은 25일 “티켓 판매 부진으로 6일 1회만 공연을 하기로 했다”며 “취소된 공연의 예매 티켓은 모두 환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다가 ‘적폐 가수’논란에 휩싸인 전인권은 전날 재차 안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혀 주목받았다.

전인권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내가 안철수씨를 지지한 것은 벌써 5년이 됐다. 지인들은 다 아는 이야기이고 공식적으로 발표를 안 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일부 누리꾼은 전인권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결정되기 전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했다는 사실을 들어 비판하기도 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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