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4-26 03:10:00
기사수정 2017-04-25 11:27:32
국립경주박물관이 ‘제33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를 개최한다.
25일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다음달 8일 개최예정인 ‘우리 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이다. 이 행사는 198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3회가 되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이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국립경주박물관 상설전시관 및 옥외전시장에서 그리기(도화지/한지)와 빚기(찰흙)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작을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시상하고, 입상작은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상설전시관 내에 전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26일부터 5월 2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의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참가 부문(그리기-도화지, 그리기-한지, 빚기)을 선택해 학년별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당일 신라미술관, 신라역사관, 월지관은 원활한 대회 진행과 어린이 안전을 위해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임시 휴실한다.
또 ‘휴관 없는 박물관’운영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올해 7월 1일부터는 박물관 개관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된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