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힙합 듀오 ‘K팝스타’ 우승 비결은

SBS ‘영재발굴단’
26일 오후 8시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K팝스타6의 우승팀인 보이프렌드와 만능 공학 소녀 강선우양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열한살 힙합 듀오, ‘보이프렌드’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K팝스타6의 우승을 차지했다. 오디션 프로의 역사를 바꿔놓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디에 있을까. 김종섭군은 문학가들도 놀랄 정도로 독서량이 엄청나다. 또한 작문실력도 뛰어나다. 지금까지 1000권이 넘는 책을 읽었다고 한다. 박현진군은 2년 전 영재발굴단에서 ‘혼자만의 힙합 세계에 빠진 아이’로 방송된 적이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그의 랩을 들어주는 이도, 반겨주는 이도 없었다. 하지만 박군은 ‘K팝스타’에서 세 번의 고배를 마시고도, 계속 도전해 네 번째 만에 우승까지 차지했다. 그런 박군의 도전 뒤에는 지난 영재발굴단 촬영 이후 180도로 달라진 엄마가 있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