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4-26 07:22:20
기사수정 2017-04-26 07:22:20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자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서 후보단일화 작업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민주주의의 기본을 파괴하는 행동에 대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26일 새벽 유 후보는 JTBC 주최로 열린 4차 대선후보 TV토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를 가지고 당의 어느 누구도 제가 먼저 자극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토론에서 바른정당발 단일화 논의를 '살 길을 찾는 것'이라고 혹평한 것과 관련해선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며 일축하면서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