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최종 라인업·타임테이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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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DM((Electronic Dance Music·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인 ‘2017 서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이 최종 라인업과 타임테이블을 26일 발표했다.

최종 라인업에는 펑키한 그루브를 만들어내는 ‘준코코’(Juncoco), 국내 댄스 뮤직씬의 대표 디제이 ‘인사이드코어’(Insidecore), 테크노 프로듀서이자 드럼 앤 베이스 플레이어인 ‘바가지 바이펙스써틴’(Bagagee Viphex13), 펑크·소울·올드스쿨을 기반으로 트렌디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반달락’(Vandalrock), EDM씬의 핫 아이콘인 ‘맥시마이트’(Maximite), 에이케이(AK)·숀(Shaun)이 뭉쳐 결성한 ‘트리스타즈’(Threestarz), 해외 유수의 EDM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고 있는 ‘레이든’(Raiden) 등 28명이 추가됐다.

최종 라인업과 함께 타임테이블도 발표됐다.

메인 스테이지인 ‘월드 스테이지’에서는 반달락, 준코코, 레이든 등과 함께 앨런워커, 마데온, 제드스데드, 자우즈 등 해외 디제이·프로듀서 등이 공연을 펼친다. 특히 공연 마지막 날인 다음달 14일에는 세계 최대의 페스티벌 기획사인 네덜란드 Q-Dance 의 엔딩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드림 스테이지’에서는 AC 슬레이터, 파티 페이버, 보져스, 술탄+셰퍼드를 비롯해 프란츠, 플래쉬 핑거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제이·프로듀서들이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킹맥(Kingmck)이 진행하는 ‘킹맥 프레젠트 오프 셋 스테이지’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디제이 크루(crew)들의 배틀이 진행되는 ‘무인 스테이지’는 기존의 공연들과는 다른 컨셉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월디페’만의 유니크한 스테이지인 ‘사일런 디스코’는 무선 헤드셋을 이용해 음악 소리가 외부에서는 들리지 않아 관객들에게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월디페’는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